교통비 인상 ㅣ 알뜰교통카드, 교통비 지원, 교통비 할인

안녕하세요 압구정 트레블러입니다. 전기세, 난방비에 이어 교통비도 인상된다는 소식이 들리는 요즘, 뉴욕 보다 서울 물가가 더 비싸지 않을까?라는 합리적인 의심까지 들고 있는 때이네요.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 분들 계실까요? 중소기업을 다니는 저는 심지어 최저시급 인상분도 연봉에 반영되고 있지 않은 형태라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시죠? 이런 ㅈㅅ회사는 돈이 없어서 올려주지 않는 것이라 올릴 생각이 없다는 것?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라는 생각으로 저는 결국 이직을 결시했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교통비 여러분 신용카드 혜택을 받는 분들도 계시고, 정기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버스와 지하철 사용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말씀드릴 방법을 꼭! 사용해보시길 바래요. 

 

1. 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 맣이 알고 계실까요? 국가에서 진행하는 교통비 지원 사업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차원에서도 만들었겠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에, 버스 정류장 혹은 지하철역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그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받는 거예요. 또 좋은 점은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면 너무 좋겠죠?

 

2. 알뜰교통카드 사용방법

알뜰교통카드는 우선, 우리, 신한, 하나카드, 티머니페이 소지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해당 카드사에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하고, 수령하면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로드 하시고, 반드시 내 정보에 카드 정보를 등록하신 다음에 사용하셔야 해요. 더불어 내 정보에서 주소 정보를 입력하고, 15회 이상 해당 주소에 맞는 교통카드 사용내역이 누적되어야 마일리지가 적립되기 시작합니다.

 

오래 사용한 저도 바쁜 아침에 자꾸만 까먹게 되는데, 집에서 신발신고 바로 어플을 켜서 출발을 누르시면 좋아요. 많이 걷는 만큼 적립되니까요! 저 같은 경우 지하철역까지 매일 1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퇴근해서는 걸어서 집에 오곤 하는데 350원 정도씩 매일 적립되더군요. 나중에 통장으로 다시 들어오는 돈을 보면 아주아주 뿌듯하답니다. 작년까진 250원 적립되었는데, 올해부턴 청년층 마일리지가 상향지원되면서 한 회 기준 2천원 미만 교통비를 사용해도 350원씩 적립됩니다.

 

 

3. 저소득층 상향 지원

국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건 잘 받아야겠지요. 저소득층 증빙하면 아래와 같이 한 회 최대 5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멀리 경기도권으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900원까지도 가능하네요. 연령또한 만 19세 ~ 34세 였던 기준이 만 19세 이상, 전 연령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꼭꼭 소득계층 학인하고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번달만 저도 벌써 1만원 이상 마일리지를 적립했네요. 출퇴근한 것 밖에 없는데, 교통비도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소비파트이죠. 주5일 출퇴근 하시는 분들, 대중교통 이용하시면서, 환경도 아끼고 지원금도 받으시길 바랍니다.